폴아웃 76/이벤트_{(r1 문단 편집)}

=== 캐러밴: 스카이라인 드라이브 ===
'''Caravan: Skyline Drive'''

공용 이벤트이기도 하면서도 일반 이벤트이기도 한 이벤트. 플레이어가 스카이라인 계곡 지역에서 캐러밴을 호위하는 이벤트다. 시즌 18 업데이트의 부제이기도 한 마일포스트 제로라는 지역에서 스카이라인 계곡 지역 블루 릿지 캐러밴 담당자 NPC "말리" 를 통해 발동하는 이벤트다. 이벤트가 발동하면 맵에 브라민의 소머리가 생겨 참가 가능한데 이 소머리를 누름으로서 교통비 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공용이벤트를 클리어하라는 카운트에도 들어가서 시즌 S.C.O.R.E 100랭크 이상의 고인물들이 150 랭크를 조금더 빨리 밀기위해 공용 이벤트 사이사이 막간에 발동시키기도 하지만, 이벤트중 사망하면 일반 이벤트처럼 잡템을 떨구는 이중적인 특징이 있다.

이벤트에 참가하면 짐꾼 브라민 한마리가 대기하고 있으며 정해진 코스를 따라 걷기 시작한다. 총 3번의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이 동안 브라민을 방어해내고 마지막 이벤트에서 화물을 정해진 상자에 넣으면 클리어다. 이벤트 내용은 거의 정해져 있으며 첫번째는 적 무리의 습격 격퇴, 두번째는 장애물이나 특정 NPC의 등장, 혹은 습격당하는 NPC들 구원, 세번째는 보스급으로 지정된 강적이나 적 무리 격퇴이다. 이벤트 말고도 원래 살고있던 몬스터 무리 역시 몰려나오며 스펙이 상당히 강화된 상태로 나온다. 특히 야오과이나 허니 비스트들은 탱크 수준으로 단단해져 나와 원판을 생각하고 천천히 처리하려다가 소들이 죽는일도 종종 생긴다. 하지만 이 세 중간 이벤트들은 요구하는 태스크를 굳이 클리어하지 않아도 그 이벤트가 일어나는동안 브라민이 그 구간을 무시하고 걸어나가는동안 죽지않게 방어해주기만 하면 된다. 상처입은 브라민도 아군 방화 퍽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벤트를 클리어하면 소정의 스팀팩과 탄약, 경험치, 마일포인트 제로 전용 재화인 "물자"를 보상으로 받게된다. 국고 증권, 전설 모듈, 전설 아이템, 캡은 주지 않는점이 이벤트들과는 확실히 다르며 오롯이 "물자"를 모으기 위해서 하게된다. 물론 중간에 전설급 몬스터가 스폰되기는 하나 노리고 할정도는 아니다. 이벤트를 발동시킨 "물주"는 투자한 자원에 따라 10, 30, 50의 물자를 받게되며 그냥 참가한 다른 플레이어들은 그 4, 12, 20을 받고 소정의 가증권도 추가로 받는다[* 본디 참여인원에 대한 보상은 물주의 1/10 수준이었지만 보상이 너무 짜다는 불만이 많자 개정되었다]. 한번 클리어한 이후 다시 이벤트를 발동 시키려고 하면 시간은 제약이 없으나 너무 짧은시간내 재발동 하면 비용이 확 올라가며, 보험료라는 명목으로 그 캡을 한번 더 뜯어가는식으로 컨텐츠 소모 속도를 조절했다. 한 월드에는 총 3팀의 캐러밴이 동시에 존재할수 있다.

브라민들은 스카이라인 계곡 지역의 정해진 환형 코스를 뱅뱅 도는데 지점마다 스폰되는 적의 종류도 거의 같아 여러팀의 이벤트가 돌고나면 길은 그렇게 튀어나온 적들이 떨어뜨리고 아무도 주워가지 않은 잡템으로 쓰레기장이 되는 것이 일상이다.[*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올레길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중간 이벤트들이 발동하는 지점은 정해져 있지만 한번 갔을때 그 이벤트가 발동할지 말지는 랜덤이며 운이 지지리도 없으면 이벤트 제한시간 30분을 풀로 채우고서야 이벤트가 발동되거나 아니면 영원히 걷다 이벤트가 끝나버리는 버그도 심심찮게 발생한다. 그래도 브라민의 이동 경로는 완전히 고정이라 경로를 이탈한 녀석들이 워프하며 원위치를 하여 이벤트가 발동이 안될지언정 브라민이 멈추는 일은 적었으나 업데이트가 계속되며 브라민들의 길찾기 알고리즘이 완전히 망그러져 특정 두 지점[* 검문소처럼 생긴 한 지점에서는 소가 관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옆으로 들어가서 멈춰버리고 포장도로가 중간에 무너진 지점에서는 돌아가면 되지만 소가 모험심이 발동해 굳이 무너진 길 아래를 탐험하고 온다. 무너진 길은 그나마 자연히 고쳐질 가능성이 높지만 검문소는 얄짤없다.] 쇠고집마냥 멈추거나 이상한곳으로 가버리는일이 늘어나 클리어가 불가능하게 되는일이 잦아졌다. 검문소 앞에만 다다르면 참여자들이 파워아머로 장벽을 세워 소를 막아보려는 진풍경이 펼쳐지지만 어떻게든 파고 들어간다. 만약 이러한 버그가 발생하면 모든 인원이 다른 곳으로 빠른 이동해 해당 구역을 벗어난 뒤, 1분 정도 있다가 다시 돌아오면 브라민이 다시 코스로 돌아오게 된다. 대신 탈주하지 않고 시간이 끝날 때 까지 브라민에게 화풀이하며 상주하는 유저가 있다면 실패 확정이며 채팅도 보이스 채팅만 되고 타이핑이 안되니 비키라고 말하는것도 어렵다. 더군다나 검문소 근처에는 슈퍼 뮤턴트나 피독수리의 무리가 스폰되기도 하여 자리를 비웠다가 브라민이 육회가 되는일도 비일비재하다.

브라민은 상호작용을 하여 "재촉하기"를 하여 순간적으로 가속 시킬수 있다. 이는 비슷한 이벤트인 "방목"과는 달리 양치기 지팡이를 장비하지 않아도 누구나 가능하다. 브라민의 스펙은 마일포스트 제로에서 브라민 사육사 상인을 해금하여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체력, 이동 속도, 재촉하기 속도등을 올릴수 있지만 여기에도 만만찮은 "물자"가 소모된다.

시즌 22로 약간의 개선이 예고되었는데 목표가 30분내에 3개의 이벤트를 다 보는것이 아니라 7분동안 브라민을 살리는것으로 변경되었고 7분 이내에 3개의 이벤트를 다보면 추가 보상을 얻는 식으로 변경되었다. 거기에 이벤트를 돈주고 발동시킨 물주와 일반 참여자들이 얻는 보상을 동일하게 해놓았다. 원래도 브라민이 길찾기 알고리즘에 거침없이 잘 달리면 5~6분내로 클리어하는 코스였고 보상도 사실상 V63카빈을 해금한 이후에는 소정의 가증권만 주는 이벤트여서 잘 방어만 하면 되는 이벤트로 바뀌었다. 거기에 PTS에서 길찾기 알고리즘이 반드시 망가지는 두 포인트는 고치지도 못한것이 증명되었지만 어떻게든 클리어는 하게 해주는 땜빵조치이다.

물자를 들여 중간에 특수 크립티드를 소환하는 기믹이 추가될 예정으로 4성 몬스터의 출현도 기대 가능하다고 베데스다가 썰은 풀어놓았으나 각종 버그로 업데이트 공지에서 해당 기능을주는 NPC 윈디에 대한 이야기는 싸악 빠져있고 오늘도 마일포스트 제로의 그녀의 상점은 비어있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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